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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도쿄여행객에게: 가족관람객이 많은 도쿄 시나가와 수족관에 가서 든 생각

도쿄개미 2023. 7. 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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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가와 수족관의 마스코트 캐릭터 인형을 들고 있는 바다표범
시나가와 수족관 마스코트 인형을 들고 있는 바다표범

 

얼마 전에 시나가와 수족관을 다녀왔는데 나쁘지 않았어서 후기 및 추천 포스트를 써볼까 합니다. 데이트로 온 커플도 많았지만 가족단위 관람객도 많았고, 아이와 함께하는 도쿄 여행이라면 한번 가볼 만한 도쿄 관광 명소라고 생각해요. 


시나가와 수족관 위치

 

게이힌 급행 「오모리 카이 간 역」 하차 도보 약 8 분
JR 게이힌 도호쿠 선 「오모리 역」 하차, 북쪽 출구 개찰구에서 도보 약 15 분

 

시나가와 수족관이지만 JR시나가와 역과는 상당히 떨어져있습니다. 

 

날짜에 따라 한시간에 1~3편씩 JR오이마치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중앙개찰구(아토레 개찰구)에서 나와 6번 버스 승강장에서 무료 서틀버스를 탈 수 있어요. 버스로는 15분 정도 걸립니다. 


시나가와 수족관 요금

  • 어른(고등학생 이상): 1350엔
  • 중학생/초등학생: 600엔
  • 유아(4세 이상): 300엔
  • 고령자(65세 이상):1200엔

시나가와 수족관의 특징

 

1. 시나가와 수족관에서만 볼 수 있는 해양 생물

시나가와 수족관은 일본에서 가장 큰 수족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서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아무래도 도쿄에 있다 보니 일본 지방만큼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는 힘들었나 봐요. 그래도 도쿄에 있는 다른 수족관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넓은 편입니다.

 

도쿄에서는 이케부쿠로 수족관과 스카이트리 수족관을 다녀왔는데 확실히 크기도 더 크고 크기만큼 커다란 해양 생물이 많았어요. 이케부구로 수족관과 스카이트리 수족관은 아무래도 공간의 여유가 없어서 사이즈가 작은 해양생물이 메인이었습니다. 

 

도쿄의 다른 수족관에서 보기 힘든 돌고래, 바다표범, 거대거북, 상어가 있고 돌고래와 바다표범쇼도 있습니다. 특히 바다표범관이 따로 있던게 특이했어요. 보통은 바다표범 한두 마리만 있는 경우가 있는데 관이 따로 있을정도로 바다표범이 여러 마리 있는 수족관은 일본에서 처음 봤습니다.

 

수족관은 주로 바다를 주제로 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실내와 실외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대형 해양 터널을 통해 상어와 물고기들이 수중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2. 공원과 연결된 수족관

시나가와 수족관의 바로 옆에는 시나가와 구민공원이 있습니다. 넓이도 꽤 넓고 도쿄 중심 에리어에서 조금 떨어진 만큼 여러 새나 자라등을 볼 수 있었어요. 아이와 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시나가와 수족관을 추천하는 이유도 공원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놀기 좋아 보여서입니다.  아이에게 재밌는 것만 보여주고 싶은 부모님들이 많겠지만 상어나 큰 해양동물들을 보고 무서워하고 우는 아이들도 수족관에서 종종 봐서 만약 아이가 겁이 많은 기질이라면 빠르게 공원으로 이동해서 시간을 보낼 수 도 있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 수족관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지만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공원에서 뛰놀고 물장난을 치며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역시 가족이 생긴다면 도심 중심가보다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는게 좀 더 마음이 편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매우 매우 먼 이야기지만)


시나가와 수족관 방문 시 주의사항/팁

  • 혼잡한 주말이나 휴일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주중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휠체어나 유모차 대여 등이 가능합니다.
  • 미리 예약해도 요금이 할인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시나가와 근처 맛집을 찾으신다면 시나가와역에 있는 굴 맛집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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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가와역 근처 호텔 후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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