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국입국 후기

2021.09.16 - [맨땅에 헤딩하는 일본생활팁/해외거주민 생활팁] - 일본에서 한국 입국하기 준비물, 일본 재입국 준비물

일본에서 한국 입국하기 준비물, 일본 재입국 준비물

일본에서 한국 입국할때 필요한 준비물도 전에 쓴 포스트에서 참고해 보세요

 

2021년 8월에 일본에서 한국 입국한 후기를 짧게 써보려고 합니다.

 

• 저는 아시아나를 타고 일본↔한국을 다녀왔습니다. 추석이라서 왕복 5만 엔쯤
• 원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공항에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운행을 하긴 하지만 자주 운행하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하고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왔습니다.
• 나리타 제1 터미널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금방 수속할 수 있었습니다
• 아시아나 직원분이 PCR음성결과 있는지 확인하십니다. 아마 이 단계에서 없으면 출국을 못하는 거겠죠?
• 한국에서 재택근무하느라 노트북, 아이패드, 아이폰을 2개씩 들고 가서 하나하나 늘어놓고 있으면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황금시간대 이동이라 보통 사람이 많은 시간대임에도 텅 비어서 허둥지둥하는 것 없이 여유롭게 하나하나 노트북 같은 전자 기기 내려놓고 이동했습니다
• 외국인/내국인 이런 구분도 없이 창구 하나만 열어두시고 비자 확인을 하시더라고요. 근데 그것조차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나가는 것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 면세점은 거의 다 닫았고, 일본 과자 같은걸 파는 가게랑 양주 같은 거 파는 가게 정도만 열려있습니다. 면세 쇼핑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 비행기에서 여러 가지 쓸 서류가 있으니 펜 들고 가면 편합니다
• 승무원분들이 마스크, 위생장갑 끼고 목 아래부터 무릎 아래까지 가리는 비닐옷을 입고 계십니다. 이왕 저렇게 비닐옷 입는 거면 유니폼보다는 편한 옷 입으셔도 괜찮으실 텐데...
• 기내식이랑 음료가 여러 가지 나옵니다
• 한국에 도착하면 PCR음성결과랑 여러가지 쓰라고 한 서류를 들고 하라는 데로 졸졸졸졸 이동하면 됩니다
• 미리 자가격리 앱 다운로드하여두면 좀 더 빨리 공항 탈출이 가능합니다
• 저는 자가격리 면제는 못 받아서 자가격리 동의서 같은 거 쓰면 됩니다. 정확하게 언제까지 자가 격리해야 하는지 물어봤는데, 나중에 보건소 직원분들에게 여쭤보는 게 정확합니다
• 입국장으로 나가면 서울/경기/등등 이동하는 지역별로 나눠진 포인트가 있으니 거기까지 하라는 데로 이동합니다
• 저는 가족이 데리러 와서, 가족이 데리러 오는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공항에서 보내줍니다
• 추석이라 보건소 직원에게서 연락이 안 오나 싶었는데, 하룻밤 자고 사과 먹고 있자니 보건소에서 연락이 옵니다. 그때 정확하게 몇 날 몇 시까지 자가격리해야 하는지 물어보고 여러 가지 물어보면 정확하게 알려주십니다
• 보건소까지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으면 딱히 문제는 없는데, 대중교통 말고는 이동이 힘들면 방역 버스라는 걸 이용할 수 있다고 알려주십니다
• 입국하고 다음날에 PCR 검사하고, 자가격리 끝나기 전에 다시 한번 PCR 검사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많이 정보가 없어서 헷갈리시는 분 많으실 텐데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