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 이모저모/한국입국 & 일본입국 & 코로나

[일본 입국]2022년 10월 인천공항->나리타 공항 입국 후기

도쿄개미 2022. 10. 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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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에 대한민국 인천 공항 출발,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기를 써보려 한다.

공항에서 탑승권, 여권, 여행 가방을 들고 있는 남성의 손

 

아시아나 클럽 골드

  • 아시아나 인천 공항 출발의 경우 A~C 카운터를 이용하면 된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C 카운터를 쓰고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은 A 카운터 이용하면 된다.

  • 나는 이코노미 클래스 티켓을 구매했는데 골드 회원이라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카운터를 탈 수 있었다. 그 전에는 몰라서 그냥 이코노미 클래스 카운터에서 짐을 맡겼는데 적어도 인천공항 제1터미널인 경우 아시아나 클럽 골드 회원은 줄 설 필요 없이 그냥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카운터에 가면 된다.

  •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카운터라고 해서 딱히 장점은 없고, 그냥 사람이 적으니까 줄을 안 서도 된다. 그리고 일본행 아시아나 클럽 골드 회원은 원래는 23킬로 짐에 추가로 7킬로를 추가해서 총 30킬로의 짐을 위탁 수화물로 보낼 수 있는데 이코노미 전용 카운터에서 온라인 체크인을 미리 한 상태로 짐 무게만 확인하면 다시 한번 별도 카운터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아시아나 클럽 골드 회원이면 그냥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카운터로 가는 걸 추천한다.

 

 

인천공항 혼잡도

  • 인천공항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다른 터미널도 아니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었는데 사람이 적어 혼잡하지 않았다.

  • 온라인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사고 인천공항에서 구매한 물건을 픽업했는데 코로나 전과 비교하면 확연히 사람이 적었다. 깜짝 놀라서 직원에게 원래 이렇게 사람이 적느냐 물었더니 연휴가 끝나서 사람이 적지만 평소에도 사람이 많지는 않다고 했다.

  • 전에는 있었지만 폐점한 가게도 많았다. 11시쯤부터 인천공항 구경을 시작했는데 분명 인천공항 면세점들이 열었어도 이상하지 않은 시간이지만 술과 담배 판매점을 포함해서 닫혀있는 가게들이 많았다.

 

 

일본 입국 PCR 검사

  • 일본 정부에서 인정하는 백신을 3회 이상(얀센의 경우 2회) 이상 맞은 사람은 일본 입국 시 PCR 검사를 면제받는다.
    MySOS앱에 미리 백신 접종 정보를 넣어놓으면 공항에서 빠르게 탈출할 수 있다.

  • 백신을 3회 미만 접종자는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 나리타공항에 도착하면 내려서 출국심사까지 걸어가는 길에 일본 입국을 도와주시는 스태프 분들이 계시는데, 외국분들도 많고 한국인 분들도 계신다.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일본 입국에는 딱히 문제가 없다. 
    하지만 방일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무조건 나리타 공항 한국인 직원을 연결해주는 것이 아니니, 만약 일본어를 못한다면 영어(영어라고 해도 영어단어 정도이다)로 소통하면 된다.

 

▼일본 MySOS 등록하는 방법에 대한 블로그 글이 별로 없어서 그냥 내가 입력하면서 썼다. 

아래 글처럼 입력하면 일본 나리타 공항을 최단시간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

[in 일본: 이모저모/한국입국&일본입국&코로나] - [일본 입국]일본 MySOS 등록하기

 

[일본 입국]일본 MySOS 등록하기

2022/9/7일 이후로 일본 입국 관련 조치가 완화되어 코로나 백신을 3회 이상 접종한 사람은 일본에 입국하기 전에 PCR 검사 및 코로나 음성 결과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다. 하지만 일본 입국 전

tokyogaemi.tistory.com

 

 

나리타공항

  • 오랜만에 가는 인천공항이라 면세점이나 온라인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는 건 좋으나, 나리타 공항 일본 세관은 한국 세관보다 꼼꼼하게 챙겨본다. 나리타 공항에는 강아지들이 돌아다니면서 무조건 한번씩 짐의 냄새를 맡고, 일본 세관은 쇼핑백을 들고 있으면 안에 뭐가 있는지 물어보고 짐을 열어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일본 면세 한도를 넘기지 않게 쇼핑하고 넘긴다면 일본 세관에 자진신고를 하자.

  • 일본 입국자에 대한 대중교통이용 규제가 사라졌으므로 전처럼 픽업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 한국인 관광자는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는 경우가 많으나, 나는 개인적으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추천한다. 차가 없는 시간대라면 모를까 잘못하면 버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거에 비교해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정해진 시간에 도쿄역에 내려다 주니 맘이 편하고, 웬만한 노선은 다 도쿄역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도쿄역에서 이동하기도 좋다. 특히 나리타공항 출발이 아니라 나리타공항 도착을 위한 대중교통을 찾아보고 있다면 아슬아슬하게 버스 타서 마음 졸이지 말고 그냥 나리타 익스프레스 타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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