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역/마루노우치] 이탈리안 런치 후기

도쿄역과 도쿄 마루노우치 바로 옆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런치를 먹고 왔기에 후기를 남깁니다.

계속 재택근무를 하다가 오랜만에 출근을 해서 도쿄역/마루노우치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팀원들이랑 점심을 먹었습니다. 역시 출근은 싫지만 누가 먹을 거 사준다 하면 좀 더 발걸음 가볍게 출근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원래는 그냥 가볍게 팀원들이랑 점심이나 먹을 생각이었는데, 코스로만 예약할 수 깄다길래 얼떨결에 평일 점심에 짧은 이탈리안 점심 코스로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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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정보
ISOLA SMERALDA (イゾラ スメラルダ)

위치
〒100-6305 Tokyo, Chiyoda City, Marunouchi, 2 Chome−4−1 丸の内 ビルディング 5F

도쿄역 마루노우치 남쪽 출구에서 걸어서 2분 거리의 마루노우치 빌딩 안에 있습니다.

TEL
03-5288-6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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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내용

식전 애피타이저 + 파스타 or 피자 + 디저트 and 식후 음료로, 말이 런치 코스이긴 하지만 사실상 그냥 파스타나 피자에 여러 가지 곁들인 평소보다 아주 조금 더 호화로운 점심이었어요.

 

평일 런치 A코스(인당 3,300엔)

식전 에피타이저

무난 무난한 애피타이저였는데, 사진 오른쪽 위의 샐러드가 어떤 종류의 풀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엄청 써서 동료들과 “이렇게 쓴 풀은 처음 먹어본다”라고 수군수군하면서 먹었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무난했어요.

 

제가 고른 피자 プロシュート クルード Prosciutto Crudo

코스의 메인으로 파스타나 피자를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피자를 골랐습니다. 사진으로는 크기가 알기 힘든데, 꽤 피자가 컸어요.
파스타를 고르신 팀원을 보니 파스타도 양이 꽤 있었습니다.

화덕에서 갓 구운 파자라 도우가 두껍지도 않고 쫄깃쫄깃해서 먹을만했어요.
피자를 구울 때 쓰는 밀가루, 물, 소름을 나폴리에서 공수한 재료로 만든다고 하네요.

식후 디저트

오른쪽부터 순서로 파운드케이크, 라즈베리 아이스크림, 토마토 무스입니다. 토마토 무스로 만든 디저트는 처음 먹어봤는데 제가 워낙에 토마토를 좋아해서 신기한 마음으로 먹었어요.

사진에는 없는데 커피와 홍차 중에 고를 수 있어서 커피를 골랐답니다.


총평

• 도쿄역에서 가깝다는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도쿄역 바로 앞에 있는 건물 안에 있는 레스토랑이라 찾기도 쉬웠어요. 직장이 도쿄역 근처라 도쿄역이나 마루노근처에서 드셔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저 포함해서 팀원 6명이서 밥을 먹으러 갔는데 따로 룸을 내어주시더라고요. 점심이나 저녁 회식 장소로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 맛은 솔직히 말하자면 평범했어요. 하지만 일할 때 먹는 밥은 사실 맛보다는 얼마나 오피스에 가까운지가 관건이잖아요.
• 저야 회사 점심시간에 방문한 거지만 도쿄역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가게라고 하네요. 저녁시간에는 평범하게 데이트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래 포스트에 있는 레스토랑과 호텔바를 더 추천하고 싶네요.

[(일본) 맨땅에 헤딩하는 일본생활/일본 쇼핑&맛집 후기] - [마루노우치 맛집]:점심 맛집 & 호텔 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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