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인터컨티넨탈 도쿄 호텔에 애프터눈티를 하려고 다녀왔습니다.
1. ANA Intercontinental Tokyo 위치
2. Brewer's Bar and cafe 분위기
3. 인터컨티넨탈 도쿄 애프터눈티 구성
1. ANA Intercontinental Tokyo 위치
1 Chome-12-33 Akasaka, Minato City, Tokyo 107-0052
전화번호 TEL: 0335051111
- 지하철 난보쿠선과 긴자선(다메이케산노 역 13번 또는 14번 출구)[도보로 1분 소요]
- 난보쿠선(롯폰기 잇초메 역 3번 출구)[도보로 1분 소요]
- 히비야선(가미야초 역 4번 출구)[도보로 8분 소요]
- 치요다선(아카사카 역 5번 출구)[도보로 9분 소요]
타메이키산도역에서 내려 ㅇㅇ출구로 나와 조금 걸으면 ANA 인터컨티낸탈 도쿄 입구가 보입니다.
조금 오래된 호텔이긴 하지만 역시 5성급이긴 한지 입구 호텔 로고가 보이도록 사진을 찍는 분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애프터눈 티는 점심 조금 지난 시간대에서 저녁 시간대에만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저녁 늦게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가 있어서 술 못 마시는 멤버가 있는 여자회(女子会)로 갔어요.
2. Brewer's Bar and cafe 분위기
Brewer’s는 아나 인터칸티넨탈 도쿄 안에 있는 카페&바입니다. 카페 쪽 분위기는 사진 같이 적당히 세련되고 포근했어요.
테이블 같은 가구들은 평범했는데 커튼이 톡톡한 역할을 한 거 같습니다. 역시 인테리어는 소품이네요.
3. 구성
제가 예약한 코스는 인당 7500엔짜리 코스였습니다. 애프터눈 티는 더 비싼 곳도 많이 있으니 저렴한 편이네요.
'잇큐'라는 로컬 맛집/호텔 예약사이트를 썼는데 잇큐 한정 예약이벤트를 종종 해줘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한번 써보세요.
애프터눈 티가 다들 그렇지만 양이 적어 보여도 먹다 보면 배불러지는 양입니다.
웰컴 드링크인 로네펠트 아이스 프루티 카모마일 티입니다.
Ana 인터컨티낸탈 도쿄는 커피와 계절 한정 시즌 드링크 말고는 다 로네펠트 차를 즐길 수 있어서 홍차 덕후는 행복했습니다.
사실 저는 카모마일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하지만 월컴티로 받은 거니까 어쩔 수 없아 떨떠름하게 마시긴 했는데 웬걸 이 날 마신 티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카모마일 특유의 텁텁한 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도 깔끔하고 과일향 덕분에 가볍게 마실 수 있습니다. 카모마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도 로네펠트 프루티 카모마일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이스 카모마일이 너무 맛이어서 같은 로네펠트 카모마일 핫으로도 마셔봤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 겨울 계절 한정 드링크 메뉴입니다.
맨 위의 메뉴 말고는 추가요금 없이 즐기실 수 있어요.
로네펠트 얼그레이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텁텁함이 적고 향긋함을 즐길 수 있어요.
애프터눈 티에 곁들여 나오는 음식 & 디저트입니다.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낭랑하네요.
저는 4명이랑 가서 트레이를 2개 주신 거 같고 둘이서 가면 트레이를 하나 주시는 거 같습니다.
디저트 트레이 말고도 세이보리도 주는데 이것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합니다.
애프터눈티는 단 케이크들이랑 먹는 경우가 많아서 중간중간 환기할수 있는 짭짤한 음식은 전략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왼쪽에 놓여있는 게 컬리플라워 무스입니다. 짭짤한 크림 베이스였어요.
그 옆에 있는 게 브리치즈가 올려진 바게트였습니다. 데코레이션 덕분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산딸기가 올려진 파테와 샌드위치입니다.
같이 간 친구 중에 고기를 안 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이 2명 있었는데 직원한테 미리 말했더니 파테를 연어로 변경해 주었어요.
짭짤한 무스입니다. 위에는 장식이에요.
딸기 덕분에 산뜻한 맛이라 차랑 잘 어울렸습니다.
루비초콜릿입니다. 특히 얼그레이차랑 잘 어울렸어요.
크기가 작아서 한입에 먹었습니다.
어우 사진이 잘 안 나오긴 했지만 아몬드 건과일 마지팬이 올라간 과자입니다
라즈베리가 올라간 케이크입니다.
산뜻 달콤 맛있었어요.
루돌프 모양의 초콜릿 무스 케이크입니다.
단순한 모양이라 오히려 귀엽네요.
금색 도끼장식이 올라간 캐러멜 케이크입니다.
롤리팝 초콜릿과 피스타치오 도넛입니다.
도넛이 생각보다 달았어요.
눈사람모양 초콜릿 안에 사과콩포트와 생크림이 들어있었습니다. 사과잼을 좋아하진 않지만 눈사람이 귀여워서 먹었습니다 ㅋㅋ
총평
애프터눈치고는 저렴한 편이라 한 번쯤 크리스마르 분위기 느끼러 갈만했습니다.
하지만 과일이 비싼 일본에 사는 입장에서는 전에 포스팅한 힐튼 딸기 뷔페가 더 마음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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