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링 와인 추천]보테가 샴페인 골드 브뤼

보테가 샴페인 골드 브뤼를 추천하는 이유

 

 항상 마시는 맥주도 좋지만 가끔은 특별한 술을 마시고 싶은 날 마시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 친한 사람에게 선물로 좋은 와인입니다. 보테가라는 명품 이름도 이유이지만 보테가 골드 브뤼의 외관 자체가 금색 패키징 해놔서 고급스러워 보이고 특별해 보여서 선물용 와인으로 적격인 거 같아요. 실제로도 맛은 둘째치고 보테가 샴페인 병의 디자인과 컬러가 화려해서 선물용 와인이나 파티에 참석해서 파티 주최자에게 선물하는데 썼다는 평이 더러 있었습니다.

 

 저는 친구랑 호캉스를 가는 날에 챙겨가서 호텔에서 마셨는데, 평소와 다른 공간에서 평소보다 특별한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는 게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기분이 들어서 친구와 같이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면서 무척 행복했어요. 아래에 도수 정보를 기입해 뒀지만, 10도는 넘어도 다른 독한 술만큼의 도수는 나오지 않으니까 몸이 술을 못 받는 사람이 아니면 마실만한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단맛이 강하게 나는 와인, 특히 단맛이 나는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음료 마시는 기분이 나서 즐기는 타입이 아닌데 보테가 골드 브뤼는 단맛이 절묘해서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을 싫어하는 저도,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을 좋아하는 친구 둘 다 즐기면서 마실 수 있었어요. 

 

 특히 일본에서는 40대 위의 연령대 분이 샴페인을 '특별한 술'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마셔보고 맘에 들기도 하였기에 술을 좋아하시는 분 집들이에 보테가 샴페인을 들고 갈까 생각 중입니다. 한국은 많이들 휴지나 특히 연령대가 어릴수록 햇반, 라면, 참치캔 같은 저장식품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은 한국처럼 정해진 집들이 선물은 없는 거 같아서 고민을 해보다가 친구랑 호캉스에서 마실 와인 겸, 집들이 선물 와인의 테스팅 겸 마셔본 건데 무척 만족했어요.

---

보테가 골드 브뤼 정보

 

도수: 12도

원산지: 이탈리아

병 사이즈(750ml의 경우): 39.2 x 12.6 x 12.2 cm

병 무게(750ml의 경우): 1.6 Kg

보테가 골드 브뤼

 

보테가 샴페인 가격

 

 보테가 골드 브뤼는 일반 사이즈와 미니 사이즈가 있어요. 저는 원래는 술을 좋아해서 잘 마시지도 못했는데 버티면서 마시다가 요즘은 조금 알딸딸한 수준으로만 마시자 생각이 들어서 미니(200ml)로 샀습니다. 술을 잘 마신다면 일반 사이즈(750ml)를 구매하시고, 만약에 저처럼 술에 약하시면 미니 사이즈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미니 사이즈로도 기분은 충분히 낼 수 있고요!

 

 저는 일본 거주 중이라 650엔에 샀지만 네이버나 구글에 한국어로 검색해 보니 일반 사이즈와 미니 사이즈를 묶어서 7~8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네요. 사실 와인이라는 게 고급으로 가자면 가격이 끝도 없이 올라가는 물건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그래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편이네요. 10만 원 이하의 선물용 와인으로 추천해요.

 

 

주의사항

 

 당연한 말이지만 아무리 외관이 귀여워도 알코올이기에 미성년자는 마시면 안 된다는 것과, 코르크 마개를 사용한 와인이기에 그 특성을 고려해서 한번 열면 다 마셔야 합니다. 특히 미니가 아니라 일반 사이즈 (750ml)를 구매하신다면 한 병을 다 마실 수 있는 사이즈를 사시던가, 아니면 술을 잘 마시는 멤버를 모아서 마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in 일본: 이모저모/일본 쇼핑&맛집 후기] - [스파클링 사케]마시기 쉬운 스파클링 사케 & 어울리는 안주 추천

[스파클링 사케]마시기 쉬운 스파클링 사케 & 어울리는 안주 추천

 

[in 일본: 이모저모/일본 쇼핑&맛집 후기] - [일본 맥주]한국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일본 맥주 브랜드

[일본 맥주]한국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일본 맥주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