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체국에서 물건이나 편지를 보냈을때 부재중이여서 재배송 재발송을 신청하거나 대리인에게 위임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일본에서 재배송 신청하기
일본에서는 한국처럼 집 앞에 택배를 둔다거나 하는 일이 없이 무조건 본인에게 물건을 건네줘야 합니다.
가끔 사이즈가 작은 물건은 우편함에 넣어두거나 하는 일이 있지만 우편박스나 택배함에 넣지 못하는 경우는 무조건 본인에게 건네주어야 하죠.
택배기사가 방문했을때 不在届(ふざいとどけ)라는 종이를 남겨두고 갑니다.
야마토나 사가와 같은 운송회사의 경우 종이에 있는 QR코드를 찍어내 재배송 신청을 하고, 아마존 같은 경우는 아마존 구매 이력에 들어가서 재배송 신청을 해야 해요.
이때, 원래 주소로 보내도 되고 만약 자기가 다른 곳에 있을 예정이라면 새로운 곳 주소로 보내도 된답니다.
재배송 신청 시 수령인/주소/재배송 시간을 입력해야해요.
일본 우체국에서 대리인이 수령하기
만약 재배송을 해도 받지 못할 상황이고, 관할 우체국에서 받을 상황도 아니라면 대리인이 대신 우편물이나 택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관계가 아니더라도 위임장을 쓰면 물건을 대신 받을 수 있답니다.
우편물 대리수령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
- 위임장(위임인과 대리인의 성명, 연락처, 주소와 인감이 찍혀있어야 한다)
- 不在届(ふざいとどけ)
위임장의 포맷은 아래 글의 내용을 기재해서 가져가면 됩니다.
저는 프린트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손으로 A4용지에 썼어요.
<위임장 포맷>
委任状
(관할 우체국)様
XX年XX月XX日
【委任人】住所 위임인 주소
連絡先 위임인 연락처
氏名 위임인 성명 (印)
【委任内容】
XXXXXX
下記の物を代理人として定め郵便物の受取を委任します。
【代理人】住所 대리인 주소
連絡先 대리인 연락처
氏名 대리인 성명 (印)
사실 제일 좋은 것은 우편물이 언제 올지가 대충 예상이 되면 내가 실제 거주할만한 주소로 보내달라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혹시라도 직접 우체국에 못 가는 상황이라면 대리인에게 위임해서 대리 수령을 신청해보세요.
▼혹시 이직/퇴사를 하느라 받아야 하는 서류가 많으신 거라면 아래 포스트도 참고해보세요!
[(일본) 맨땅에 헤딩하는 일본 생활/일본 취준&직장생활] - 일본 퇴사&이직: 챙겨야 하는 서류&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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